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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741) : 꽃으로 잎으로 / 유안진
N
서건석
26.07.08
나의 애독시(740) : 눈물 / 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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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석
26.07.07
월요영화 - Ricoch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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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26.07.06
나의 애독시(739) : 회색에 대하여 / 홍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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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석
26.07.06
나의 애독시(738) : 음악 / 오세영
서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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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737) : 나를 위로하는 날 / 이해인
서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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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736) : 사람꽃 / 고형렬
서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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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735) : 입술 / 이성복
서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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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734) : 첫사랑 / 조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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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01
나의 애독시(733) : 나의 애독시(733) ♬ 간격 / 안도현
서건석
26.06.30
월요영화 - Like Crazy
모하비
26.06.29
나의 애독시(732) : 미루나무 / 김동선
서건석
26.06.29
나의 애독시(731) : 대추 한 알 / 장석주
서건석
26.06.28
모습 2.
[1]
편영범
26.06.27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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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늘소리모임 14일(화) 17:30 강동구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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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준
26.07.06
6월 분수회 27일 토 12시
편영범
26.06.15
6월 늘소리모임 9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5.28
5월 늘소리모임 12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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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741) : 꽃으로 잎으로 / 유안진
N
나의 애독시(741) ♬ 꽃으로 잎으로 / 유안진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한 곳이며 뭐니뭐니 해도 사랑은 아름답다고 돌아온 꽃들 낯 붉히며 소곤소곤 잎새들도 까닥까닥 맞장구 치는 봄날 속눈썹 끄트머리 아지랑이 얼굴이며 귓바퀴에 들리는 듯 그리운 목소리며 아직도 아직도 사랑합니다 꽃지면 잎이 돋듯 사랑진 그 자리에 우정을 키우며 이 세상 한 울타리 안에 이 하늘 한 지붕 밑에 먼 듯 가까운 듯 꽃으로 잎으로 우리는 결국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일 년 내내 보름달이 뜨는 별이 있었습니다. 그곳엔 구름도 없고 비도 오지 않아 매일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보름달을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그 밝은 빛의 고마움도 느끼지 못했고,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서건석
조회 1
26.07.08
나의 애독시(740) : 눈물 / 김현승
N
나의 애독시(740) ♬ 눈물 / 김현승 더러는옥토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고저…… 흠도 티도,금가지 않은나의 전체(全體)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드리라 하올 제, 나의 가장 나중 지니인 것도 오직 이뿐!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어 주시다. ◑ 이 시는 시인이 사랑하던 어린 아들을 잃고 그 슬픔을 그리스도교 신앙으로 견디어 내면서 썼다고 합니다. 눈물을 신의 은총이라고 생각하면서 고통스러운 슬픔을 극복하고자 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꽃보다 진실한 열매를 소중히 여기고 외향적인 웃음보다 내향적인 눈물에서 인생의 가치와 미를 찾고자 합니다. 다시 말하여 이 시는 ‘눈물’의 개념이 이제까지와는 다른 전혀 독창적인..
서건석
조회 9
26.07.07
늘소리 6월모임 20260610
박원준
조회 5
26.07.06
나의 애독시(739) : 회색에 대하여 / 홍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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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739) ♬ 회색에 대하여 / 홍영철 빛은 빛대로 어둠은 어둠대로 조금씩 살아있음. 혹은 조금씩 죽어 있음. 빛은 빛만을 고집하지 않고 어둠은 어둠만을 고집하지 않고, 살아 있음은 살아 있음만을 고집하지 않고 죽어 있음은 죽어 있음만을 고집하지 않음. 조금씩 살아 있으므로 조금씩 살아 있게 하고 조금씩 죽어 있으므로 조금씩 죽어 있게 함. 서로 조금씩이므로 서로 조금씩이게 함. 조금씩 살아 있음에 찬미 조금씩 죽어 있음에도 찬양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이 아름다워. 안개, 아니면 빈 아스팔트. ◑ 이 시를 ‘저물 무렵의 시’라고 불러도 되겠는지요. 낮의 환함이 힘을 잃고 모든 사물들이 어둠에 잠겨들 그런 회색의 시각, 그 저물 무렵의 분위기가 전개되고 있지요. 시인은 말합니다. “나는 지금도 회색의..
서건석
조회 14
26.07.06
나의 애독시(738) : 음악 / 오세영
나의 애독시(738) ♬ 음악 / 오세영 잎이 지면겨울나무들은 이내악기가 된다.하늘에 걸린 음표에 맞춰바람의 손끝에서 우는악기(樂器). 나무만은 아니다.계곡의 물소리를 들어보아라.얼음장 밑으로 공명하면서바위에 부딪쳐 흐르는 물도음악이다. 윗가지에서는 고음이,아랫가지에서는 저음이 울리는 나무는현악기,큰 바위에서는 강음이작은 바위에서는 약음이 울리는 계곡은관악기. 오늘처럼천지에 흰 눈이 하얗게 내려그리운 이의 모습이 지워진 날은창가에 기대어 음악을듣자. 감동은 눈으로 오기보다귀로 오는 것,겨울은 청각으로 떠오르는 무지개다 ◑ 이 시를 읽으면 나무와 계곡을 흐르는 물이 살아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지요. 겨울나무는 하늘에 걸린 음표에 맞춰 바람의 손끝에서 우는 악기가 됩니다. 윗가지에서는 고음이 나고, 아래 가..
서건석
조회 14
26.07.05
나의 애독시(737) : 나를 위로하는 날 / 이해인
나의 애독시(737) ♬ 나를 위로하는 날 / 이해인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큰 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나를 잠 못 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위로의 선물이라네 ◑ 정말로 내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일이 뜻대로 추진되지 않거나 성취되지 않아 마음이 허전할 때, 불의의 사건이나 사고로, 또한 남이 내게 주는 의도..
서건석
조회 20
2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