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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영화 - Like Crazy
N
모하비
26.06.29
나의 애독시(732) : 미루나무 / 김동선
N
서건석
26.06.29
나의 애독시(731) : 대추 한 알 / 장석주
N
서건석
26.06.28
모습 2.
[1]
편영범
26.06.27
6월 분수회 모습 1.
[1]
편영범
26.06.27
나의 애독시(730) : 짜장면을 먹으며 / 정호승
서건석
26.06.27
나의 애독시(729) : 유월(六月) / 김달진
서건석
26.06.26
나의 애독시(728) : 늦은 밤 편지 3 / 임동윤
서건석
26.06.25
나의 애독시(727) :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홍시 / 이오덕
서건석
26.06.24
월요영화 - Sunflower
[1]
모하비
26.06.23
나의 애독시(726) : 이름 부르는 일 / 박남준
서건석
26.06.23
나의 애독시(725) : 고향의 천정(天井) 1 / 이성선
서건석
26.06.22
나의 애독시(724) : 물 끓이기 / 정양
서건석
26.06.21
나의 애독시(723) : 강 끝의 노래 / 김용택
서건석
26.06.20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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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수회 27일 토 12시
편영범
26.06.15
6월 늘소리모임 9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5.28
5월 늘소리모임 12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5.07
4월 분수회 25일 토 12시
편영범
26.04.13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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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732) : 미루나무 / 김동선
N
나의 애독시(732) ♬ 미루나무 / 김동선 햇볕 좋은 날 미루나무는 불혹의 품 넓은 그늘을 만들며심장을 찌르는 쑥부쟁이 곁에서 첫 키스, 그 달콤한 추억을 말리고 있다 연두색 이파리 같은, 햇살 같은 지나간 것들은 모두 아름다웠다고 불혹의 남은 열정을 말리고 있다 흔들릴수록 더 짙어지는 추억으로 품 넓은 그늘을 만들어 놓고 저녁놀 길게 길게 들쳐 업더니 달아나는 세월을 제 그림자로 늘이어저만큼 불러 세우고 있다 ◑ 미루나무 한 그루를 보면서, 아니 미루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을 보면서 이런 느낌을 지어내다니 탄복스러울 뿐입니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세월을 느낄 때마다 망연함에 빠지게 마련인데, 미루나무 그늘 속에서 추억과 열정으로 재무장하게 됩니다. 삶을 더 이상 아쉽고 쓸쓸한 것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불..
서건석
조회 5
26.06.29
나의 애독시(731) : 대추 한 알 / 장석주
N
나의 애독시(731) ♬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 안에 땡볕 두어 달저 안에 초승달 몇 날 ◑ 대추, 그 작고 보잘것없는 대추 한 알에도 이야기가 있고 한 생이 담겨있습니다그려. 그냥 대추가 아니지요.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울고, 천둥이 먹구름 속에서 울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렸다.’라고 서정주 시인은 말했습니다. 장석주 시인은 한 알의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라고 일러 줍니다. 알이 여물어지기까지는 휘몰아치는 거친 태풍 속에서 천둥과 벼락을 피하고, 땡볕과 무서리가 교차되는..
서건석
조회 9
26.06.28
모습 2.
편영범
조회 25
26.06.27
6월 분수회 모습 1.
편영범
조회 27
26.06.27
나의 애독시(730) : 짜장면을 먹으며 / 정호승
나의 애독시(730) ♬ 짜장면을 먹으며 / 정호승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 봐야겠다. 짜장면보다 검은 밤이 또 올지라도 짜장면을 배달하고 가버린 소년처럼 밤비 오는 골목길을 돌아서 가야겠다. 짜장면을 먹으며 나누어 갖던 우리들의 사랑은 밤비에 젖고 젖은 담벼락에 바람처럼 기대어 사람들의 빈 가슴도 밤비에 젖는다. 내 한 개 소독저로 부러질지라도 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이 세상 슬픔을 섞어서 침묵보다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 봐야겠다. ◑ 짜장면 한 그릇에 대한 옛 추억을 모두 하나씩 갖고 있을 겁니다. 어린 시절 '짜장면'은 졸업식 · 입학식 · 생일 등과 꼭 함께 붙어 다니던, 참으로 입맛 돋우던 음식이었지요. 특히 졸업식 날, 군대 입대 전, 이사하는 날 먹던 친숙하고 달큼한 추억의 맛. 누군가..
서건석
조회 14
26.06.27
나의 애독시(729) : 유월(六月) / 김달진
나의 애독시(729) ♬ 유월(六月) / 김달진 고요한 이웃집의하얗게 빛나는 빈 뜰 우에작은 벚나무 그늘 아래외론 암탉 한 마리白晝(백주)와 함께 조을고 있는 것판자 너머로 가만히 엿보인다. 빨간 蜀葵花(촉규화) 한낮에 지친 울타리에빨래 두세 조각 시름없이 널어두고시름없이 서 있다가그저 호젓이도로 들어가는 젊은 시악시 있다. 깊은 숲 속에서 나오니유월 햇빛이 밝다열무우 꽃밭 한 귀에 눈부시며 섰다가열무우 꽃과 함께 흔들리우다. ◑ 무위자연이란 말이 있지요. 그 말은 무위, 무욕, 무사의 상태에서 자연과의 완전한 조화를 이루려는 태도이고, 정신의 자유를 누리려는 그윽한 경지라고 합니다. 이런 무위자연의 심경이 이 시에는 잘 드러나 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내밀한 풍정, 자연스러운 삶의 풍경, 그리고 무심한 심사..
서건석
조회 18
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