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15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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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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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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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2.
N
[1]
편영범
26.07.25
7월분수회 모습 1.
N
편영범
26.07.25
나의 애독시(758) : 작약 / 노천명
N
서건석
26.07.25
나의 애독시(757) : 편지 1 / 이성복
N
서건석
26.07.24
나의 애독시(756) : 너에게 쓴다 / 천양희
서건석
26.07.23
나의 애독시(755) : 멧새 앉았다 날아간 나뭇가지같이 / 장석남
서건석
26.07.22
이달의 이밴트 행사
uhmk74
26.07.21
나의 애독시(754) : 비가 / 유하
서건석
26.07.21
월요영화 - 숨겨진 검
모하비
26.07.20
나의 애독시(753) : 단 한 번의 사랑 / 최갑수
서건석
26.07.20
나의 애독시(752) : 국토서시 / 조태일
서건석
26.07.19
나의 애독시(751) : 새로운 길 / 윤동주
서건석
26.07.18
나의 애독시(750) : 고지가 바로 저긴데 / 이은상
서건석
26.07.17
나의 애독시(749) : 청노루 / 박목월
[1]
서건석
26.07.16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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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수회 25일 토 *11시30분
편영범
26.07.13
7월 늘소리모임 14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7.06
6월 분수회 27일 토 12시
편영범
26.06.15
6월 늘소리모임 9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5.28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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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2.
N
편영범
조회 5
26.07.25
7월분수회 모습 1.
N
편영범
조회 8
26.07.25
나의 애독시(758) : 작약 / 노천명
N
나의 애독시(758) ♬ 작약 / 노천명 그 굳은 흙을 떠받으며 뜰 한구석에서 작약이 붉은 순을 뿜는다 늬도 좀 저 모양 늬를 뿜어보렴 그야말로 즐거운 삶이 아니겠느냐 육십을 살아도 헛사는 친구들 세상눈치 안 보며 맘대로 산 날 좀 장기(帳記)에서 뽑아보라 젊은 나이에 치미는 힘들이 없느냐 어찌할 수 없이 터지는 정열이 없느냐 남이 뭐란다는 것은 오로지 못생긴 친구만이 문제 삼는 것 남의 자(尺)는 남들 재라 하고 너는 늬 자로 너를 재일 일이다 작약이 제 순을 뿜는다 무서운 힘으로 제 순을 뿜는다 ◑ ‘세상 눈치 안 보며 맘대로 산 날’ 한번 기록에서 꺼내보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작약이 제 순을 무서운 힘으로 뿜듯이, 세상 눈치 안 보고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듯이, 그렇게 한세상 살아보라고 시인..
서건석
조회 6
26.07.25
나의 애독시(757) : 편지 1 / 이성복
N
나의 애독시(757) ♬ 편지 1 / 이성복 처음 당신을 사랑할 때는 내가 무진무진 깊은 광맥 같은 것이었나 생각해봅니다 날이 갈수록 당신 사랑이 어려워지고 어느새 나는 남해 금산 높은 곳에 와 있습니다 낙엽이 지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일이야 내게 참 멀리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떠날래야 떠날 수가 없습니다 ◑ 처음으로 만나서부터 사랑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무한한 금맥 같은 걸 가슴속에 지니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사랑은 어려워지게 마련입니다. 그 이유야 많겠지요. 그 다음이 사랑의 고비일 겁니다. 낙엽이 지는 일로 말미암아서만 꼭 그렇게 되는 건 아니겠죠. 사람들이 죽는 일조차 멀리 있을 만큼 사랑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서건석
조회 9
26.07.24
나의 애독시(756) : 너에게 쓴다 / 천양희
나의 애독시(756) ♬ 너에게 쓴다 / 천양희 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길이 되었다.길 위에서 신발 하나 먼저 다 닳았다. 꽃 진 자리에 잎 피었다 너에게 쓰고잎 진 자리에 새가 앉았다 너에게 쓴다.너에게 쓴 마음이벌써 내 일생이 되었다.마침내는 내 생(生) 풍화되었다. ◑ 시방 우리는 문자와 사진들이 빛의 속도로 전송되어 태평양을 넘나드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엽신을 보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군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립습니다. 따스한 마음을 담아 붉은 우체통에 넣어본 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꽃 진 자리에 잎 피었다’라고 쓴 엽신을 받고 싶습니다. ‘잎 진 자리에 새가 앉았다’라고 쓴 엽신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아직도 꽃 진..
서건석
조회 11
26.07.23
나의 애독시(755) : 멧새 앉았다 날아간 나뭇가지같이 / 장석남
나의 애독시(755) ♬ 멧새 앉았다 날아간 나뭇가지같이 / 장석남 내 작은 열예닐곱 고등학생 시절 처음으로 이제 겨우 막 첫 꽃 피는 오이넝쿨만한 여학생에게 마음의 닷마지기 땅을 빼앗기어 허둥거리며 다닌 적이 있었다.어쩌다 말도 없이 그앨 만나면 내 안에 작대기로 버티어놓은 허공이 바르르르르 떨리곤 하였는데서른 넘어 이곳 한적한, 한적한 곳에 와서 그래도는 차분해진 시선을 한 올씩 가다듬고 있는데 눈길 곁으로 포르르르르 멧새가 날았다.이마 위로, 외따로 뻗은, 멧새가 앉았다 간 저, 흔들리는 나뭇가지가, 차마 아주 멈추기는 싫여 끝내는 자기 속으로 불러들여 속으로 흔들리는 저것이 그때의 내 마음은 아니었을까.외따로 뻗어서 가늘디가늘은, 지금도 여전히 가늘게는 흔들리어 가끔 만나지는 가슴 밝은 여자들에게는..
서건석
조회 15
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