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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독시(804) : 풀꽃 1 / 나태주
N
서건석
26.09.09
나의 애독시(803) : 가을 / 마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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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석
26.09.08
월요영화 - Double Jeop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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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26.09.07
나의 애독시(802) : 초가을 / 박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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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석
26.09.07
나의 애독시(801) : 기도 1 / 나태주
서건석
26.09.06
나의 애독시(800) : 떠도는 자의 노래 / 신경림
서건석
26.09.05
나의 애독시(799) : 오리 한 줄 / 신현정
서건석
26.09.04
나의 애독시(798) : 갈색 가을, 샹송의 계절에 / 유안진
서건석
26.09.03
나의 애독시(797) : 가을 / 김현승
서건석
26.09.02
나의 애독시(796) : 유리창 / 김기림
서건석
26.09.01
월요영화 - Dear John
모하비
26.08.31
나의 애독시(795) : 가을이 오면 / 김용석
서건석
26.08.31
나의 애독시(794) : 고개 / 조병화
서건석
26.08.30
모습 2.
편영범
26.08.29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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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늘소리모임 8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9.04
8월 분수회 29일 토 12시
편영범
26.08.15
8월 늘소리모임 11일(화) 17:30 강동구청역
[1]
박원준
26.08.09
7월 분수회 25일 토 *11시30분
편영범
26.07.13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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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소리 9월모임 20260908
N
모두 열여덟명이 모였다.그런데, 이해웅장로가 앉았던 자리가 비니 마음 한쪽이 쓸려나간듯허전 허전하기만하다.이기우장로 제안으로 친구여.부터 불렀다. 나는 목이메어서-- 제대로 못했다.....후임 총무로 이기우장로가 수고하기로 했다.식사는 윤견일형이 대접.
박원준
조회 0
26.09.09
늘소리 9월모임 20260908
N
모두 열여덟명이 모였다.그런데, 이해웅장로가 앉았던 자리가 비니 마음 한쪽이 쓸려나간듯허전 허전하기만하다.이기우장로 제안으로 친구여.부터 불렀다. 나는 목이메어서-- 제대로 못했다.....후임 총무로 이기우장로가 수고하기로 했다.식사는 윤견일형이 대접.
박원준
조회 1
26.09.09
나의 애독시(804) : 풀꽃 1 / 나태주
N
나의 애독시(804) ♬ 풀꽃 1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시가 참 단출해서 좋군요. 하지만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 듯도 하지요. 그런데 읽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시입니다. 언뜻 보면 초등학생이 쓴 동시 같기도 하지요. 또 어찌 보면 단순하다 못해 허전하기도 합니다. 시를 많이 쓰다 보면 단순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요. 세상을 다 돌아보고 돌아온 사람은 말수가 적어지고, 큰 강이 소리 없이 흐르는 것은 속이 깊기 때문이지요. 이 시가 바로 그렇습니다. 지상의 언어들이 나태주 시인에게로 가면 동심을 익혀 오순도순 친화력을 갖게 되나 봅니다. 마음에 동심을 들여놓고 살아 맑은 마음을 지니면 시인이 이렇게 되나 봅니다. ◐ 이 시는 ‘풀꽃 시인’으..
서건석
조회 9
26.09.09
나의 애독시(803) : 가을 / 마종기
N
나의 애독시(803) ♬ 가을 / 마종기 가벼워진다 바람이 가벼워진다 몸이 가벼워진다 이곳에 열매들이 무겁게 무겁게 제 무게대로 엉겨서 땅에 떨어진다 오, 이와도 같이 사랑도, 미움도, 인생도, 제 나름대로 익어서 어디로인지 사라져간다. ◑ 옷깃을 여미면서 유난히 끈끈하고 무겁던 지난 여름의 공기를 떠올려 봅니다. 분명 숨이 턱턱 막히던 더위가 있었고 그로 인한 짜증과 그때의 삶이 있었는데. 지금의 서늘한 바람 앞에서는 여름이 있었는지 기억조차 잘 나지 않습니다. 겨우 며칠 전쯤 같았는데, 덧없습니다. 지나간 사랑도 미움도 그렇게 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걸까요. 언제 그랬는지도 모른 채. ‘무게대로 엉겨서’ 땅으로 향하는 열매처럼, 떨어지고 자라기를 반복하는 게 삶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벌써 시월 초순..
서건석
조회 16
26.09.08
나의 애독시(802) : 초가을 / 박해옥
N
나의 애독시(802) ♬ 초가을 / 박해옥 논둑길을 걸으면 훠이훠이 출렁이는 짙푸른 들판 제 볼도 꼬집어보고 동무들 귀도 잡아당기며 나락 이삭이 쏙쏙 패 오릅니다 강둑을 걸으면 강물은 깊어져서 그 소리 고요롭고 바람은 위로 불어 하늘을 닦으니 싱겁떨던 해바라기 치맛자락 여미고 어린 여치 찌찌 소릴 내어봅니다 풋과실들 성장을 멈추고 무르익히는 연습에 숨이 가쁘고 너무나 순해서 뒤쳐졌던 갈꽃들 있는 듯 없는 듯 피어납니다 걸레조각 같던 바람 불었습니다 후려치는 비에 젖었을 테지만 사는 일이 다 그런 거라고 묵묵히 순리대로 지난여름을 알알이 증명하는 자연들 시방, 천지사방 가을이 번지고 있습니다 ◑ 시방, 묵묵히 순리대로 펼쳐 보이는 초가을의 모습이 한창 전개되는 걸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다음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
서건석
조회 21
26.09.07
나의 애독시(801) : 기도 1 / 나태주
나의 애독시(801) ♬ 기도 1 / 나태주 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스스로 묻고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 누구나 외롭게 살 때가 있습니다. 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 춥고 배고플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비천한 모습으로 살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원망하는 마음이 가득한 적도 있습니다. 그..
서건석
조회 21
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