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15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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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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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2.
N
[1]
편영범
26.06.27
6월 분수회 모습 1.
N
[1]
편영범
26.06.27
나의 애독시(730) : 짜장면을 먹으며 / 정호승
N
서건석
26.06.27
나의 애독시(729) : 유월(六月) / 김달진
N
서건석
26.06.26
나의 애독시(728) : 늦은 밤 편지 3 / 임동윤
서건석
26.06.25
나의 애독시(727) :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홍시 / 이오덕
서건석
26.06.24
월요영화 - Sunflower
[1]
모하비
26.06.23
나의 애독시(726) : 이름 부르는 일 / 박남준
서건석
26.06.23
나의 애독시(725) : 고향의 천정(天井) 1 / 이성선
서건석
26.06.22
나의 애독시(724) : 물 끓이기 / 정양
서건석
26.06.21
나의 애독시(723) : 강 끝의 노래 / 김용택
서건석
26.06.20
나의 애독시(722) : 주름 / 송경동
서건석
26.06.19
나의 애독시(721) : 낙화(落花) / 조지훈
서건석
26.06.18
나의 애독시(720) : 쥐 / 김광림
서건석
26.06.17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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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수회 27일 토 12시
편영범
26.06.15
6월 늘소리모임 9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5.28
5월 늘소리모임 12일(화) 17:30 강동구청역
박원준
26.05.07
4월 분수회 25일 토 12시
편영범
26.04.13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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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2.
N
편영범
조회 7
26.06.27
6월 분수회 모습 1.
N
편영범
조회 7
26.06.27
나의 애독시(730) : 짜장면을 먹으며 / 정호승
N
나의 애독시(730) ♬ 짜장면을 먹으며 / 정호승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 봐야겠다. 짜장면보다 검은 밤이 또 올지라도 짜장면을 배달하고 가버린 소년처럼 밤비 오는 골목길을 돌아서 가야겠다. 짜장면을 먹으며 나누어 갖던 우리들의 사랑은 밤비에 젖고 젖은 담벼락에 바람처럼 기대어 사람들의 빈 가슴도 밤비에 젖는다. 내 한 개 소독저로 부러질지라도 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이 세상 슬픔을 섞어서 침묵보다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 봐야겠다. ◑ 짜장면 한 그릇에 대한 옛 추억을 모두 하나씩 갖고 있을 겁니다. 어린 시절 '짜장면'은 졸업식 · 입학식 · 생일 등과 꼭 함께 붙어 다니던, 참으로 입맛 돋우던 음식이었지요. 특히 졸업식 날, 군대 입대 전, 이사하는 날 먹던 친숙하고 달큼한 추억의 맛. 누군가..
서건석
조회 9
26.06.27
나의 애독시(729) : 유월(六月) / 김달진
N
나의 애독시(729) ♬ 유월(六月) / 김달진 고요한 이웃집의하얗게 빛나는 빈 뜰 우에작은 벚나무 그늘 아래외론 암탉 한 마리白晝(백주)와 함께 조을고 있는 것판자 너머로 가만히 엿보인다. 빨간 蜀葵花(촉규화) 한낮에 지친 울타리에빨래 두세 조각 시름없이 널어두고시름없이 서 있다가그저 호젓이도로 들어가는 젊은 시악시 있다. 깊은 숲 속에서 나오니유월 햇빛이 밝다열무우 꽃밭 한 귀에 눈부시며 섰다가열무우 꽃과 함께 흔들리우다. ◑ 무위자연이란 말이 있지요. 그 말은 무위, 무욕, 무사의 상태에서 자연과의 완전한 조화를 이루려는 태도이고, 정신의 자유를 누리려는 그윽한 경지라고 합니다. 이런 무위자연의 심경이 이 시에는 잘 드러나 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내밀한 풍정, 자연스러운 삶의 풍경, 그리고 무심한 심사..
서건석
조회 14
26.06.26
나의 애독시(728) : 늦은 밤 편지 3 / 임동윤
나의 애독시(728) ♬ 늦은 밤 편지 3 / 임동윤 누구를 떠나보낸 사람은 안다눈물 흘리는 일이 모처럼 따뜻해진다는 것을그대 앉았던 의자는 헐거워졌지만언젠가 돌아가야 할 위치에서 어둠은 깊어서 별로 뜨고그대 저 별이었다가잊힐 수 없는 얼굴이었다가사방에서 문 닫히는 소리 가득하지만단풍잎같이 작은 사랑아,먼저 떠난 그대를 기다리는 밤마침내 허공을 휘젓는 새가 된다아주 멀리 있지만 아주 멀리 있지 않는 것처럼이 허전한 자리가 허전하지 않다는 것처럼나는 안다, 떠나보내야 할 계절과만나야 할 계절이 또 하나의 통로라는 것을밤하늘 아득히 별로 떠서 내려다보는눈빛 그 황홀,누군가를 떠나보낸 사람은 안다서로 빛의 속도로 달려가고 있음을 ◐ 누군들 한 사람도 떠나보내지 않고서야 어찌 우리 일생을 살아낼 수 있겠어요. 어느..
서건석
조회 15
26.06.25
나의 애독시(727) :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홍시 / 이오덕
나의 애독시(727) ♬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찬 서리 나무 끝을 나는 까치를 위해 홍시 하나 남겨둘 줄 아는 조선의 마음이여. ♬ 홍시 / 이오덕 아침에감나무 밑에 가서 바알간 홍시 하나 단풍잎으로 받쳐 먹고 쪽빛 하늘 쳐다보니아, 우리 하느님하느님도 내 머리 위에서홍시 먹고 짹짹짹짹좋아라 날아다니고 있었네꿈에도 잊지 못할 금수강산 나의 조국그 하늘에! ◑ 참으로 아름다운 시 두 편을 여러분에게 선사합니다. 빼어난 시인인 김남주님과 아이들 우리말 글사랑 하나로 살다간 영원한 스승인 이오덕님. 김남주의 시는 禪詩(선시) 같은 맛이 좋고, 이오덕의 시는 童詩 같은 맛이 좋지요. 맑고 깊은 영혼에서나 나올 수 있는 시편들입니다. 가을은 결코 서러움이나 기다림만이 아닙니다. 가을은 조선의 마음 같은 것이거..
서건석
조회 21
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