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봐서 당신이 참구려

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이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 겨?"

아내는 서럽게 말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우굴쭈굴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

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떻겠소?

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도 당신이 참구려."

※ 아픈 걸 잘 참는 여자

한 부부가 치과에 갔다. 여자가 치과 의사에게 말했다.

“선생님! 아픈 이가 있는데 빨리 뽑아주세요. 아픈 건 잘 참으니까 진통제는 필요 없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바로 그냥 당겨 뽑아 주시면 돼요!” 

치과 의사는 감동해서 말했다. 

“아주머니! 그렇게 아픈 걸 잘 참으시다니, 참으로 용감하시군요. 어떤 이죠?”

그러자 여자 왈,  

“여보! 어서 선생님께 아픈 이 보여 드려요!”

※ 누구 팔?

한국 최고의 미녀 김지미와 최고의 가수 나훈아가 결합하여 한동안 세인들의 관심 속에 인구에 회자된 사실을 모르는 이가 별로 없으리라.

그들이 헤어지게 된 꾸며낸 이야기 하나!

어느 날 지미와 훈아가 침대에 누워 장난을 치고 있었다.

먼저 훈아가 지미의 가슴에 팔을 올려놓고 물었다.

“이게 누구 팔?”

“훈아 씨 팔!”

이번엔 지미가 훈아의 가슴에 팔을 올리며 물었다.

“이건 누구의 팔?”

“지미 씨 팔!”

그러자 지미가 화를 벌컥 내며 감히 누구에게 욕을 하느냐고 싸움이 되고 그것이 결정적인 이혼의 사유가 되었다는 잘 알려지지 않는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