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k /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 (286)
- 서건석
- 2025.03.06 05:49
- 조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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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음악 감상자가 되기 위하여 ▣
3. 작곡가와 작품 알아보기(286)
286
♣ Franck /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Dat panis coelicus figuris terminum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Dat panis coelicus figuris terminum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생명의 양식을 하늘의 만나를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내려 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히 보시어
주여 주여 먹여 주소서
주여 주여 먹여 주소서
주님이 해변서 떡을 떼심과 같이
하늘의 양식을 내려 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히 보시어
주여 주여 먹여 주소서
주여 주여 먹여 주소서
♬ 프랑크의 작품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곡은 단연 ‘생명의 양식’일 겁니다. 1872년 작곡되어 ‘천사의 빵(Bread of Angels)’으로도 번역되고 있는 이 노래는 1860년 여름에 이미 작곡된 그의 ‘3성 미사곡 Op. 12’의 6개 악장, ‘자비송(Kyrie)’, ‘영광송(Gloria)’, ‘신경(Credo)’, ‘거룩하시도다(Sanctus)’, ‘오 구세주(O salutaris)’, ‘하느님의 어린양(Agnus Dei)’ 중 제5 악장의 ‘오 구세주(O salutaris)’를 대체하기 위하여, 사제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가 쓴 성체성혈찬송 시 ‘거룩한 의식(Sacris Solemniis)의 5절과 6절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참고로, 중세 유럽의 스콜라 철학을 대표하는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가 교황 우르바노 4세(Papa Urbano IV, 1195~1264)의 요청으로 쓴 예수님의 성체성혈대축일 용 찬송시는 현재 남아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존하는 것으로는 ’엎드려 절하나이다(Adoro Te Devote)’, ‘찬양하라, 시온이여(Lauda Sion)’, ‘입을 열어 찬양하세(Pange Lingua)’, ‘거룩한 의식(Sacris Solemniis)’, ‘천상의 말씀(Verbum Supernum Prodiens)’과 같은 다섯 편만 전해지고 있으며, 그 내용은 가톨릭교회의 성체, 성혈에 대한 신비, 흠숭, 성체성사에 관한 묵상 등을 찬양한 것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텍스트에 곡을 붙인 것으로는 프랑크의 작품 외에도 조앙 로렌소 레벨루(1610~1661)를 비롯한 르네상스 작곡가들의 모테트(Motet)가 있으며, 17세기에는 ‘테 데움(Te Deum)’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마르크 앙토완 샤르팡티에(1643~1704), 낭만주의 시대의 앙드레 카풀레(1878~1925), 카미유 생상스(1835~1921) 등이 작곡한 것도 있지만, 이중 세자르 프랑크가 작곡한 이 ‘생명의 양식’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 곡은 원래 테너 독창과 오르간 및 현악 반주용으로 작곡되었지만, 작곡자에 의해 여러 음역(Vocal Range)과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되기도 했으며, 1992년에는 전설적인 테너 파파로티(1935~2007)를 주축으로 기획된 ‘파바로티와 친구들(Pavarotti & Friends)’이란 일련의 자선공연 처 회에서 파파로티가 영국의 록밴드 스팅(Sting)을 게스트로 하여 기타 반주로 노래한 라이브 공연이 이탈리아 모데나(Modena)에서 개최되어, 종교와 관계없이 이 ‘생명의 양식’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는 세자르 프랑크가 파리 성 클로틸드 교회의 합창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작곡한 곡입니다. 프랑크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매주 예배 때마다 부를 노래를 작곡했고, 1859년에는 3성부(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를 위한 미사곡까지 작곡하였습니다. 초연은 1861년 성 클로딜드 교회에서 이루어졌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이로부터 11년이 지난 1872년, 프랑크는 파리 음악원의 오르간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곳에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한 미사곡에 붙일 ‘파니스 안젤리쿠스’를 작곡했습니다. 결국 이 곡은 프랑크의 가장 대표적인 선율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지요. ‘미사 가장조’ 작품 12 가운데 한 부분인 ‘생명의 양식’은 오르간, 하프, 첼로, 콘트라베이스의 반주를 타고 테너가 노래합니다. 생명의 양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聖體)와 보혈(寶血)을 영하는 영성체(領聖體) 의식에서 불리는데 ‘천사의 빵은 사람의 빵이 되었네. 천사의 빵으로 하여금 구약의 전표(前標)를 이룩하였도다. 아아, 감탄할 일이로다. 가난한 자나 비천한 자 주(主)를 음복하고 받들고 있다.’라는 가사의 내용입니다. 작품의 수효가 그리 많지 않은 프랑크의 성악곡 중에서 가장 널리 불리는 서정적이며 경건한 성가곡입니다.
Olga Peretyatko(sop), Eberhard Metternich(cond)
Cologne Cathedreal 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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